청경채는 비타민 A, C 등 각종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예방에 좋은 이유식 재료라 두번째 토핑을
알러지유발이 거의 없는 청경채로 선택했다.
대표적으로 시금치와 같이 질산염이 높게 함유된
질산염 채소 중 하나라 만6개월이 되기 전 아이에게는
빈혈을 초래할 수 있어 먹일 때 주의해야 한다.
(대신, 6개월 이후 신경쓰지않고 먹여도 됨.)
질산염은 냉장고에 오래보관할 수록 더 많이
생기기때문에 최대한 신선한 상태에 구입하여
즉시 사용해야한다.
🏷️청경채 고르는 법:
들어봤을때 무게감이 있을 것
밑 줄기부분이 단단하고 통통할 것
잎이 싱싱하고 진한 초록색일 것
🏷️필요한재료:
유기농 청경채300g, 채소용 도마와 칼, 믹서기, 채망,
이유식저울, 이유식냄비, 스파츌라, 이유식큐브
🏷️최종 완성량: 10ml씩 6회분
🏷️ 만드는 방법
1. 청경채를 물에 담궈둔다.
2.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준다.
3. 줄기는 잘라낸다.
(질기고 섬유질이 다량함유 되어있음.)
4. 이파리부분(초록색)만 30초 데쳐준다.
5.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건져내서 믹서기 갈아준다.
6. 채망에 걸러준다. (건더기 용납못해)
7. 불 끄고 한 김 식혀준다.
8. 이유식 큐브에도 10g씩 나눠 담는다
손질한 청경채를 데쳐 건져내니 109g
1/3 없어졌다 ... ^^ ㅎㅎㅎ
데친 청경채를 채망으로 건져냈더니
따로 물 추가하지 않아도 잘 갈아졌다.
이대로 소분하여 큐브에 보관하여도 된다.
하지만 나는 아직 이가 없어 씹지못하는 아가를 위해
채망으로 걸러 아주 고운 입자를 섞어주려한다.
채망에 옮겨 담고 스파츌러로 꾹꾹 눌러 걸러냈더니
60g 으로 확 줄어버렸다...
초기이유식이니까...
최대한 거부감이 생기지 않도록
부담가지않는 토핑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초기이유식을 미음형태로 주려면
밑에 갈아서 걸러낸 청경채를 쌀미음에 풀어주면 된다.
나는 토핑이유식이니
청경채를 데쳐서 갈아서 걸러내 큐브를 만들었다.
보통 알러지 테스트를 위해 3일먹이고
다음 먹일때까지 텀이 있다.
두번째 토핑까지 만들어보니
많은양을 선호하지는 않는 편인거 같다.
(왼쪽) 시판 고구마미음
(오른쪽) 쌀미음, 오트밀미음, 청경채토핑
결론부터말하자면 다 먹었다...
엄마가 만들어주는 이유식을 아가가 참 좋아하는 거 같다.
온 얼굴로 열심히 먹어준 아가👶🏻🩵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고마워🫶
(근데 옷은 어떻게 언제 빨지🤦♀️🤦♀️)
